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4일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융합교류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2018 서울융합교류플라자’를 63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진공과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회장 최상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강승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이 후원했다. 융합과 협업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융합제품 전시회’가 개최돼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중소벤처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 기술 등 융합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집행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는 22개 단위교류회, 5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영 노하우, 전문기술, 인적자원 등을 교류함으로써 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중진공도 현장 및 수요자 요구에 대응하고자 투자와 융자를 융합한 복합금융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신규 복합금융 사업인 ‘혁신일자리창출금융’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