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서울시·카카오와 황사 마스크 기부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카카오 ‘같이가치 with Kakao’와 함께 취약계층에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를 기부하는 ‘미세먼지 걱정, 함께 닦아내요’ 캠페인을 3일 시작했다. 경제적 여력이 없어 황사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저소득층 가정에 총 3만개의 황사 마스크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같이가치 with Kakao’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홈페이지에 응원, 공유 버튼을 누르거나 미세먼지 저감 활동 동참을 약속하는 댓글을 남길 때마다 유한킴벌리가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게 된다. 총 4000만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3만개의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무상 지원하는 방식이다. 포털 사이트에 ‘서울’, ‘미세먼지 걱정, 함께 닦아내요’ 캠페인명을 검색하거나 같이가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유한킴벌리는 ‘미세먼지 걱정 아웃’ 캠페인의 일환으로 라디오 캠페인, 시민 대상의 미세먼지 대처 요령 제공, 초등학생 대상의 미세먼지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