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김정은, 南 예술단 평양공연 관람…톈궁 1호, 오전9~10시 추락할 듯
◆ 김정은 위원장, 대한민국 예술단 평양공연 깜짝 등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우리 예술단의 1일 평양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공연에는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명(팀)이 올랐다. 사회는 서현이 맡았다.

김 위원장은 "남측이 '봄이 온다'라는 공연을 했으니 가을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톈궁 1호, 오전9~10시 남대서양 추락할 듯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이르면 오전 9시 10분 지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40분 ±30분, 즉 오전 9시 10분과 오전 10시 10분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범위를 좁혔다.

오전 3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톈궁 1호의 고도는 144.5km다.

추락 예상 위치는 남대서양이 유력하다.


◆ 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아파트 불법청약 직권조사

정부가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 위장전입 등 불법 시장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직접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최근 '강남 로또'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자이 개포' 청약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권조사에 나선 바 있다.

국토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장전입 등 청약과 관련한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조사하는 매뉴얼을 개발하고, 구청 단위 특사경에 대한 교육도 벌일 계획이다.


◆ 전국 대부분 낮 20도 이상...미세먼지 ‘보통’

한주가 시작되는 2일은 짙어진 봄기운을 가득 느껴볼 수 있겠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2도, 대구는 25도까지 올라 예년수준을 크게 웃도는 5월 초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까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2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대전 24도·대구 25도·구미 2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초여름 날씨를 선보이겠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