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LED 화면의 화질을 강화한 풀HD 블랙박스 신제품(모델명 ‘파인뷰 X30R’·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인뷰 X30R은 고효율 비디오 코덱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적은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감, 밝기, 선명도가 우수한 소니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녹화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생활 보호 모드를 추가해 사적인 정보가 담기는 블랙박스 영상을 비밀번호로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외장 GPS(위성항법시스템)를 포함한 제품 가격은 16GB 모델이 24만9000원, 32GB 모델이 26만9000원이다.
파인디지털은 사고 시 블랙박스 영상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으면 100만원을 보상해주는 ‘안심보장 100서비스’도 내걸었다. X30R을 장착한 뒤 주행하다 차량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영상이 찍히지 않으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제품을 도난당하거나 고객 실수로 파손했을 때 새 제품으로 보상해주는 ‘안심플랜’ 제도도 함께 공개했다. 오는 22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장착비용을 본사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