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최근 20년만에 가장 적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8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110개로 7월의 129개보다 19개 감소했다. 이는 199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서울은 10개 줄어든 35개,지방은 9개 감소한 75개였다.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부도 법인 수도 78개로 역시 통계 작성 후 가장 적었다.

신설 법인 수는 4567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7월보다 934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