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년 묵은 상암 DMC랜드마크 용지, 매각 재도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거비율 제한 대폭 완화
    서울 마포구 상암DMC랜드마크용지. 한경DB
    서울 마포구 상암DMC랜드마크용지. 한경DB
    서울시가 20년간 6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 용지의 매각에 다시 시동을 건다.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주거 비율 30% 제한을 삭제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26일 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DMC랜드마크용지 위치도. 한경DB
    서울 마포구 상암DMC랜드마크용지 위치도. 한경DB
    이 부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45, 1246 일대 3만7262㎡에 달한다. 축구장 5개 규모다. 서울시는 100층 이상 랜드마크 건물을 세운다는 계획 아래 2004년부터 총 6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낮은 사업성으로 매수자를 찾지 못해 20년 넘게 빈 땅으로 방치됐다.

    이번 변경안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건축물 용도계획 변경이다. 건축물 지정용도 비율을 50%에서 40%로 완화하고 주거 비율 30% 제한을 풀었다. 임대주택을 포함할 경우 지정용도를 제외한 60%까지 주거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지정용도 중 '국제컨벤션'을 삭제하고 세부용도별 최소비율 제한을 삭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컨벤션 용도를 의무화할 경우 연회장 공간에 기둥을 없애는 등 설계 특수성으로 층수에 제약이 생기는데, 이런 제약이 없어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최고 높이 640m(첨탑 포함) 규정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혁신 디자인, 녹색건축물 등 필요한 인증을 받으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변경안은 14일간의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매각공고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상황 한 눈에…'신통기획 아카이브'

      서울시는 27일부터 대상지 선정부터 기획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온라인 아카이브’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아카이브는 서울시 대표 주택...

    2. 2

      "전세사기 위험 물건입니다"…AI가 알려준다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만 39세 청년은 임대차계약 전 해당 물건의 전세 사기 위험도를 인공지능(AI)으로 확인 가능해진다.24일 서울시는 임대차계약을 앞둔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AI 분석 보고서' ...

    3. 3

      "AI는 시간 안 줘"…서울시, AI 중심 R&D 사업에 425억 투입한 이유 [서울형 R&D:혁신의 심장]

      “AI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서울시가 2026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5년 내 최대 규모인 425억원으로 확대하고 전면적인 AI 중심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이 같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