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전날 급등후 혼조세속 숨고르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유가 하락
정유주 강세, 급등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소폭 하락
정유주 강세, 급등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소폭 하락
개장직후 49,5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오전 10시에 0.4% 내린 49,250포인트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올랐으며 S&P500은 전 날과 비슷한 6,950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귀금속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 은은 온스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금 현물은 이 날 1.1% 하락한 온스당 4.447달러에 거래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구리는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ADP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소폭 증가에 그치면서 미국채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13%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최대 5천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베네수엘라 원유의 공급이 무기한 지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 증가 우려로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60달러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56달러 선으로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석유 수입과 관련해 정유업체인 발레로 에너지는 이 날 4% 올랐고, 마라톤 석유는 2% 이상 상승했다.
전 날 급등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이 날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엔비디아는 1.7% 올랐으며 테슬라는 0.3% 소폭 반등했다.
견조한 기업 실적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인플레이션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연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날 다우지수는 약 485포인트(0.99%) 급등해 사상 처음 49,000선을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0.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도 0.7% 상승 마감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인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이번 주 초부터 경기 순환적 상승세가 나타나고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증시가 긍정적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날 S&P 500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헬스케어와 기술주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글로벌 투자 전략 책임자인 폴 크리스토퍼는 앞으로 “미국 증시는 베네수엘라의 사회적 안정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며 “베네수엘라에 잠재된 사회적 혼란이 불거진다면 미국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