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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전기차,무관세 영국 집중 공략으로 점유율 10%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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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작년 신차 판매 팬데믹후 처음 3.5% 증가
    사진=AFP
    사진=AFP
    영국내 신차 판매가 지난 해 200만대를 돌파해 팬데믹 이후 처음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유럽연합(EU)과 달리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가 없는 것을 활용해 중국 전기차들이 집중 공략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는 2025년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대비 3.5% 증가한 20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가운데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가 약 25%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23%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대비 개선된 수치이지만, 정부의 전기차 판매 목표치인 28%에는 미치지 못한다. 올해 목표치보다도 1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국산 저렴한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BYD와 SAIC 소유의 MG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영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전체 판매량의 9.7%를 차지했다. 영국은 유럽연합(EU)와 달리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아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영국 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자동차들이 판매가 크게 늘면서 일본과 한국, 유럽 일부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 레거시 자동차 기업들은 영국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준수해야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차량 한 대당 최대 12,000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크레딧 거래 시스템이나 기타 대안으로 통해 벌금을 피할 수는 있다.

    SMMT는 자토 다이내믹스와 오토 트레이더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할인에 50억 파운드(약 7조 2,400억원)이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은 "명백히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영국내 신차 판매 증가에도 지난 해 영국 자동차 산업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미국의 관세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켰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는 심각한 사이버 공격으로 거의 6주 동안 공장을 폐쇄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부품 공급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15억 파운드 규모의 긴급 대출 보증을 제공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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