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엠투,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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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삼삼엠투가 그동안 최우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제로 삼은 주거 취약 계층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임직원 참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집수리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매주 자원봉사자들이 낡고 위험한 집을 수리하며 삶의 공간을 바꿔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삼엠투 임직원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건강 문제를 겪는 3인 가구를 위해 휠체어 이동 동선을 마련해주고, 바닥 미장과 오래된 창호 교체, 곰팡이 제거, 도배와 장판 공사 등을 했다. 구조 개선 중심의 집수리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됐다. 삼삼엠투는 현장 봉사와 함께 공사비를 전액 후원했다.
양덕근 희망의 러브하우스 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보여주신 삼삼엠투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주거 문제는 단순한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연속성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활동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단발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답했다.
삼삼엠투는 올해 1월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과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어 6월에는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임시 거처 제공에도 참여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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