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發 전력 수요 늘자 GE버노바, 실적전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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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달러 자사주 매입도 추진
미국 전력기기 제조사 GE버노바가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전략을 발표했다. GE버노바는 9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설명회에서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16% 이상 증가한 최대 420억달러(약 62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이 올해 8%대에서 2028년에는 2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콧 스트라직 최고경영자(CEO)는 “적어도 전력기기 업종에서 AI 수요는 버블이 아니다”며 “4분기에는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내년엔 더 뛰어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했다.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예산을 기존 6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증액했으며, 내년 2월 분기 배당도 주당 0.25달러에서 0.5달러로 두 배 인상했다.
GE버노바는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90.1% 급등해 S&P500지수 편입 종목 중 1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스콧 스트라직 최고경영자(CEO)는 “적어도 전력기기 업종에서 AI 수요는 버블이 아니다”며 “4분기에는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내년엔 더 뛰어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했다.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예산을 기존 6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증액했으며, 내년 2월 분기 배당도 주당 0.25달러에서 0.5달러로 두 배 인상했다.
GE버노바는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90.1% 급등해 S&P500지수 편입 종목 중 1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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