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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천 광역버스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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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25일부터 400원↑
    경기 시내·순환버스 요금도 올라
    경기·인천 광역버스 요금이 오는 25일 첫차부터 400원 오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경기 광역급행 시내버스와 경기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의 기본요금을 4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M버스’와 ‘빨간버스’로 불리는 광역버스의 기본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오르는 것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가 관리하는 광역버스 요금이 오르는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는 관련법에 따라 관할 시·도지사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 면허 56개 운송사업자의 요금 인상 신고를 모두 수리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광역버스는 대부분 대도시권광역교통위가 관리한다.

    같은 날 경기 시내버스 요금도 오른다. 일반형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좌석형 버스는 2450원에서 2650원으로 200원씩 인상된다. 경기순환버스는 3050원에서 3450원으로 400원 오른다.

    경기지역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이 1010원에서 1160원으로, 좌석형이 1820원에서 1860원으로 조정된다. 직행좌석형은 1960원에서 2300원, 경기순환형은 2140원에서 2420원으로 오른다.

    경기도는 이번 요금 조정에 대해 기름값과 인건비가 인상된 데다 차량과 안전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며 “체감 서비스 품질을 높여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 노선의 차량을 늘리고, 좌석 예약제를 확대해 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K-패스와 같은 교통비 환급 제도도 확대해 시민의 비용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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