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원' 친환경 단지…전국 6곳, 6715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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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더파크 비스타' 등 주목
15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일부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공원을 품고 있는 만큼 산책과 운동,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매매·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파크비스타’는 최근 두 달 새 22건의 손바뀜이 일어났다. 2023년 공급된 광주 서구 ‘위파크 마륵공원’(총 917가구)과 인천 청라지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1370가구) 등은 이른 시일 안에 ‘완판’(100% 계약)을 기록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6곳, 6715가구(일반분양 6469가구)다. 동원개발은 이달 부산 사상구에서 서부산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인 ‘더파크 비스타동원’(투시도)을 선보인다. 총 85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사상공원의 부지면적은 62만3118㎡에 달한다. 84㎡T 유형은 오픈형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동부건설은 다음달 인천 서구에서 ‘검단 16호 근린공원 개발행위특례사업’(가칭·843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희건설도 연내 전남 목포에서 ‘산정공원 서희스타힐스’(가칭·17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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