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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MC' 유재석, 곧 '갓물주' 된다…강남 200억 건물 내년 공개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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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개그맨 유재석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짓고 있는 200억 빌딩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 MC'에서 '갓물주'로 불리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건축·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스트락스(STRX)는 1일 유재석이 2023년 매입한 강남구 논현동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공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앞서 유재석은 2023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지 두 필지를 약 20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각각 298.5㎡(90.3평), 275.2㎡(83.2평) 규모로, 매입가는 116억 원과 82억 원이었다.

    한 부지에는 다세대 주택이 있었지만, 유재석은 임차인을 정리한 뒤 두 필지를 합쳤고, 당시 근저당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두 필지를 합쳐 지하 3층·지상 4층 건물 신축에 나선 상태다. 이후 유재석은 건축·감리·설계비 조달을 위해 해당 토지를 담보로 약 77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돼 있어 향후 사옥이나 임대 사업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는 사무실과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양한 상업 시설과 함께 12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 사옥과 나영석 PD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사옥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재석 건물'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스트락스가 두 사옥을 건축했다.

    한편, 유재석은 200억원대 건물을 매입하면서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세금 누락이나 탈세 등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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