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통계 정보를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R-ONE은 작년 한 해 230만 명 이상 방문한 국내 대표 부동산 통계 사이트다. 국가승인통계 8종 자료와 부동산 관련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국가승인통계 8종은 전국지가변동률조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공동주택실거래가격지수, 상업용부동산임대동향조사,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 부동산거래현황, 외국인주택소유현황,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 등이다.
이번 R-ONE 개편은 △사용자 접근성 강화 △창의·독창적 기능 개발 △데이터 연계 효율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부동산 통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국부동산원은 밝혔다.
직관성 있는 메인화면 구성, 검색 기능 신설, 빠른 통계 찾기, SNS 로그인 기능, 웹·모바일 동일 환경 반응형 웹 구축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수통계 신설, 지역 비교 현황판, 지도로 보는 부동산 통계, 차트 최적화 등으로 통계 활용성을 높였고, 한눈에 비교·분석이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다양한 부동산 정보의 통계청 연계, 오픈 API 및 기초 자료 확대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개편된 R-ONE 시스템은 포털 사이트에서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검색하거나,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내 부동산통계 메뉴를 접속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개편과 함께 국민들이 부동산통계 정보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간단한 부동산통계 퀴즈 이벤트 및 추가 개선 의견 접수를 앞으로 약 20일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