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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효주, 은평구 빌딩 웃돈 주고 사더니…'27억→70억' 초대박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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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거리뷰, 한경DB
    사진=네이버 거리뷰, 한경DB
    배우 한효주가 웃돈을 얹어 매입했던 건물이 7년 만에 두배 이상 가치가 상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효주가 2018년 5월 27억원에 매입한 서울 은평구 갈현동 건물의 현재 가치가 최소 2배 이상 상승해 최대 70억원까지 거래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조남인 빌딩온 상무는 "최근 인근에 3.3㎡(평)당 5000만원에서 6000만원대 거래도 있었다"며 "평당 6000만원으로 보더라도 현재 추정 시세는 70억원 정도로 보이며, 7년간 보유 양도차익은 43억원 정도로 평가된다. 법인세 등을 제외하면 30억원대 중반 정도의 양도 순차익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지건물거래 플랫폼은 지난달 23일 기준, 해당 건물의 시세가 50억원이라고 평했다. 평가 대상의 지형과 형상, 면적 등의 개별적 특성과 주변 시세를 고려한 예측가다.

    해당 건물은 대지 393.9㎡, 연면적 443.66㎡,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한효주는 가족법인 명의로 3.3㎡당 2269만원에 매입했다. 전 소유주는 22억원에 매입했는데, 1년 만에 한효주가 5억원을 얹어 매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당시 업계에서는 저평가된 연신내 인근 건물의 미래가치 상승을 염두에 두고 한효주가 공격적인 투자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채권최고액이 18억원으로 설정돼 있다는 점에서 대출금은 15억원 정도로 예측된다. 취득세 등기 비용 중개수수료 등 기타비용까지 하면 실투자금은 약 13.5억정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한효주는 55억5000만원에 매입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3년 만에 시세차익 24억5000만원을 남겨 80억원에 매각했다. 건물이 위치한 한남동이 배산임수 위치에 한남2고가 철거, 고급아파트들 입주 등 호재로 가치가 더 올랐다는 설명이다.

    갈현동 건물은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이자 GTX-A 노선이 개통 예정인 연신내 역과 38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조 상무는 "해당 건물은 역세권 코너 필지라 향후 상권개발과 더불어 신축하게 되면 더 높은 임대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며 "인근에 추가적인 호재로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H 가 준공 중인데,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향후 은평구 대장 아파트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영 빌딩로드 팀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과 주변매매사례 그리고 주변 호가들로 보면 3.3㎡당 3500만원에서 4000만원 정도(약 45억원 내외)가 적정 시세로 보인다"고 보수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연신내 로데오 메인 상권 인근에 있고, 주변 지역 재개발 등 추후 지가 상승 여지는 더 남아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김소연 기자
    한경닷컴
    김소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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