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청량리역 등 16곳, 용적률·용도제한 없이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서울 양재역와 청량리역 일대 등 16곳이 용적률과 용도제한 없이 자유롭게 개발됩니다.
ADVERTISEMENT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ADVERTISEMENT
지하철 4개 호선과 KTX 등이 지나는 대표적인 교통 거점으로 꼽힙니다.
앞으로는 이 일대를 개발할 때 용도제한과 용적률 등의 규제를 덜 받게 됩니다.
ADVERTISEMENT
교통 중심지이거나 기존 시설의 이동이 필요한 곳, 민간의 창의적 개발 등이 필요한 구역들입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처럼 개발의 상한선을 높여 도심 안에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ADVERTISEMENT
지방의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폐조선소나 환승주차장 등을 후보지로 지정했습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재개발과 재건축을 포함하는 내용의 도시 재생을, 그리고 구도심의 복합 개발을 통해서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접근성이 좋지 않은 부지는 청사진대로 개발되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치솟은 공사비 여파로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투자금 회수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도지구를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
영상편집 하현지, CG 심재민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