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강동구 천호동에서 건물 임대업을 하는 조OO라고 합니다. 제 건물 지상 1층에서 장어집을 운영하는 임차인이 약 10년 넘게 장사를 해왔는데, 얼마 전 현 시설 그대로 새로운 임차인에게 넘기고 나갈 테니 저에게 현 임대차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승인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름 임차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단 한 번도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 임차인은 10년 전 임대료로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하겠다고 하니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지난 10년간 오른 물가를 생각해 보더라도 현 임차인과의 계약 조건은 시세와 동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현 임차인은 권리금으로 2억원을 받겠다고 하는데 이 금액은 터무니없는 게 아닌가 싶어 너무 과도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제가 권리금 회수를 방해한다며 소송을 걸겠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Designer ai가 만든 이미지입니다상황 분석 및 가이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에 따르면,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임대인에게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는 임차인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임대인이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당한 이유'입니다. 의뢰인께서 현재 임대료가 시세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이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의뢰인께서는 지역 상권의 임대료 시세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대료를 인상하려면 현재 임대료가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낮은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뢰인이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대료 인상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 임차인이 소송을 제기했을 때 법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정확한 시세 자료를 통해 임차인과의 협상에서 더 강력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인상 요구가 합리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면, 임차인도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시세를 문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개업소는 최신 임대료 동향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등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해당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를 검색하고 다양한 매물을 비교하여 평균 임대료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하여 해당 건물 및 지역의 임대료 시세를 평가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정평가사는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하며, 법적 효력이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감정원 등에서 발행하는 지역 상권 분석 보고서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해당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합니다.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비슷한 조건의 상가들을 조사하고, 임대료 정보를 직접 문의하거나 상가 건물의 공시된 임대료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서에는 현재 임대료와 비교하여 적정 임대료를 산출한 결과를 포함합니다. 작성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차인과의 협상에서 자료를 제시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임대료 인상의 타당성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철저히 준비하면, 임대료 인상이 정당하며 합리적인 이유에 근거한 것임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차인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법적 분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금호건설이 주택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금호건설은 2025년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분양 △주택개발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토목시공 △환경 △HRM △HRD △공공영업 △재경 △홍보IR △안전관리 총 13개 분야다.경력직 모집 분야는 △BI(브랜드아이덴티티) △플랜트건축시공 △IT시스템운영 △안전관리 △연구개발(토질 및 지반분야) 총 5개 분야다.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각 직무별 세부사항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9일 18시까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2년만에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완전히 바꾼 GS건설 '자이(Xi)'의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 (BEYOND A.)'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부문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GS건설은 최근 발표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사용자 인터페이스(UI)부문에서 자이(Xi) 브랜드 매거진인 비욘드에이 웹사이트,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웹사이트형태의 비욘드에이를 같은 이름의 책으로 만든 브랜드북으로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자이 브랜드 매거진 웹사이트 비욘드에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의 컨텐츠 플랫폼으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1년 1월부터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자이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인터뷰 중심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브랜드와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입주민들의 취향과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를 통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비욘드에이의 디지털 콘텐츠를 모아 지난해 책으로 출간된 브랜드북 비욘드에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또 다른 부문인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북은 디지털화 된 생동감 있는 정보를 종이의 아날로그 감성에 담아, 자이아파트의 디자인 철학과 입주민 인터뷰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아파트 비전 그리고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지난 1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5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거래액은 66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조 5467억원) 대비 57.3% 줄어든 수준이다. 거래 건수는 97건으로 전월(144건) 대비 32.6% 감소했다.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따르면 1월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2건에 그쳤다. 거래액은 910억원으로 전월(6598억 원) 대비 86.2% 쪼그라들었다. 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90건으로 같은 기간 31.3% 줄었다.거래액은 5261억원으로 전월(8639억원) 대비 39.1% 낮아졌다.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1월은 긴 연휴가 있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고, 1월부터 2월까지는 명절의 여파로 거래가 많지 않다"라며 "올해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거래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