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전세 절반은 '역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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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다방' 분석
보증금 평균 979만원 떨어져
보증금 평균 979만원 떨어져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85039.1.jpg)
![서울 빌라 전세 절반은 '역전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A.37001269.1.jpg)
서울에서 기존보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강서구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022년 2억337만원에서 올해 1억8097만원으로 2240만원 떨어졌다. 특히 방화동은 2022년 평균 2억1300만원이던 전세 보증금이 올해는 1억8412만원으로 13.6% 감소했다. 구로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7148만원이었다. 2년 전(1억8989만원)보다 1841만원 줄었다. 중랑구(1812만원), 금천구(1776만원) 등도 전세 보증금이 하락했다.
대규모 전세사기가 잇달아 발생한 강서구는 25개 구 가운데 역전세 비중도 가장 높았다. 2년 전과 동일 조건에서 계약된 주택의 74%가 역전세 주택이었다. 구로구(66%), 금천구·도봉구(64%), 양천구·중랑구(60%) 등도 역전세 거래 비중이 60%를 웃돌았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