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역, 육백마지기·광천선굴…진부역, 월정사·발왕산

강원 평창군이 오는 17일부터 KTX 평창역과 진부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평창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창 여행, KTX 타고 편하게'…시티투어 2개 코스 운영
평창시티투어는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평창 여행을 즐기도록 평창군이 지원하는 지역관광 서비스 사업이다.

올해는 육백마지기·평창돌문화체험관·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등을 경유하는 남부권 코스와 월정사 전나무숲길·발왕산 관광케이블카·올림픽 기념관을 경유하는 북부권 코스 등 2개 상품을 우선 가동한다.

평창역을 거점으로 한 남부권 코스는 6∼7월 매주 금·토요일에, 진부역을 거점으로 한 북부권 코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각각 운영한다.

'평창 여행, KTX 타고 편하게'…시티투어 2개 코스 운영
평창시티투어 가격은 왕복 KTX 탑승권을 포함해 7만6천원에 판매한다.

KTX 탑승권 없이 평창역과 진부역에서 합류할 경우에는 3만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다만 1일 1대만 운영하기 때문에 좌석이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김복재 관광문화과장은 "올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평창에서 보다 즐거운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