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방에 CD 담긴 음반…日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
뉴진스, 메고 다니는 '가방 음반'으로 취향 저격
그룹 뉴진스가 가방에 CD를 담아 판매하는 아이디어로 Z세대 취향 저격에 나선다.

1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공개되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가방 음반'으로 제작한다.

'가방 음반'은 CD와 포토카드 등 음반 구성품을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에 담아 판매하는 음반이다.

일본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으로 제작된 음반은 드로우스트링 백 버전, 크로스 백 버전 등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다카시는 자신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꽃 캐릭터인 '무라카미 플라워'와 뉴진스의 토끼 모양 응원봉을 결합한 캐릭터를 음반에 그려 넣었다.

드로우스트링 백에는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며, 크로스 백은 멤버의 개성을 살린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슈퍼내추럴'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연주곡 등 총 4곡이 담긴다.

'라잇 나우'는 지난 9일 롯데 제로(ZERO) 광고 음악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에 앞서 오는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고 국내에 컴백한다.

뉴진스, 메고 다니는 '가방 음반'으로 취향 저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