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중 하나인 강동구에서 '3억 시세차익 로또'가 나온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부터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무순위 청약(줍줍)이 진행된다.

단지는 고덕강일2지구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8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6가구와 101㎡ 1가구 등 7가구가 재공급된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을 받아 전용 84㎡ 7억3,260만~7억7,270만원, 전용 101㎡ 8억8,07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단지와 인접한 '미시강변리버뷰자이' 전용 102㎡가 지난 2월 11억5천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약 3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이에 지난 2020년 12월 29일 1순위 청약 진행 당시 해당지역(서울)과 기타지역(경기·인천)에서 총 11만7,035명이 신청, 평균 255.53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만점(84점)짜리 통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줍줍은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참전 가능하다. 7일 특별공급, 8일 일반공급 순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1일이다.
만점통장 참전했던 3억 로또 '그 단지' 줍줍 나온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