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제주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 최우수 축제는 탐라국 입춘굿·추자도참굴비축제
제주도는 3일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는 2023년 열린 도 지정 평가대상 축제 28개를 대상으로 축제기간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쳐 상위 10개 축제를 가려냈다.

이어 상위 10개 축제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유망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제주 광역, 지역 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마)문화축제·보목자리돔축제·산지천축제·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지역)가 각각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10개 지정축제 중 최우수 축제에 각 2천만원, 우수축제에 각 1천만원, 유망축제에 각 600만원의 축제 육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도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단계 평가를 통해 도 지정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제주 최우수 축제는 탐라국 입춘굿·추자도참굴비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