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키즈 스테이션' 개소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 1층에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키즈 스테이션'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에는 아동용 도서와 장난감 등이 구비돼 있으며, 함께 온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카페도 마련됐다.

주민 누구나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전문가가 아이들과 함께하며 놀이를 가르치고, 한 달에 한 번씩 부모·아동·가족 등을 주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연다.

또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예약을 받아 공간을 무료로 빌려준다.

6월부터는 이곳에 육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일시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키즈 스테이션이 아이들의 놀이 배움터이자 부모님들의 소통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 02-395-2381)으로 하면 된다.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키즈 스테이션' 개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