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인 '물재생센터' 하수 펌프의 효율·성능을 진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물재생센터의 펌프 50대의 성능을 검사해 효율이 떨어진 펌프는 정비할 계획이다.

하수 유입 펌프는 24시간 가동되는 에너지 다소비 설비로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할 필요성이 컸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진단 결과를 활용해 효율이 저하된 유입 펌프는 신속히 정비하겠다"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하수처리 '물재생센터' 성능 진단…"탄소 배출 저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