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시스템즈 청담동 건물 비케이빌딩, 278억원에 매입 계약 체결 공시
하이트론시스템즈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8 소재 건물 및 토지 278억 원에 양수 11일 공시했다. 예정일은 오는 6월 28일이며 임대용 투자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청담동 비케이빌딩 매각주관사인 주식회사 한영디앤디, 디지털 탑한영중개법인(대표 김현우)이 24년 4월 9일 실거래 278억에 빌딩 매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케이빌딩(청담동)은 강남구 청담동 93-8번지에 소재한 빌딩으로 지난 2010년 카카오톡 최고 경영진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매입한 빌딩으로 알려졌다.

청담 비케이빌딩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토지 면적은 509㎡(153평), 건물 연면적은 1,875㎡(567.47평)인 건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돼 303%를 적용받은 건물이라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한영디앤디는 청담동 비케이빌딩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약 2개월 만에 건물매각 소식을 알렸다.

비케이빌딩 소유주인 주식회사 화이트베어는 빌딩을 매각하기로 정한 후 매수자 물색에 나섰지만, 부동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좀 더 적극적인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를 물색했고, 한영디앤디가 선정돼 선정 후 2개월 만에 계약체결에 성공했다.

청담동 93-8번지 비케이빌딩은 1층부터 의류 소매점 및 광고기획, 웨딩, 고급 음식점, 고급 헤어숍 등으로 전체 임차 구성돼 임대율 100%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토지 면적은 509㎡(153평), 건물 연면적은 1,875㎡(567.47평), 이면 도로의 코너 위치로 가시성이 우수하며 지하 1층 전체 주차장으로 12대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빌딩이다.

한편 매각에 성공한 주관사인 한영디앤디, 디지털 탑 한영중개법인은 강남 빌딩 매각 및 서울 준공업지역 매각 대행사 활동 및 G밸리(금천구, 구로구), 성수동 준공업지역 내 토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매입, 매각, 임대 등 다양한 부동산 대행 업무를 하는 검증된 기업이다. 현재 성수동과 강남구 청담동, 삼성동, 논현동 내 다수의 건물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