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저장시설 이어 6월 LNG 저장시설도 완공 예정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석유제품 첫 입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울산 남구에 있는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해외 트레이더사의 첫 석유 제품이 입고됐다고 밝혔다.

KET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북항에서 건설 중인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건설 중인 KET는 2020년 7월 착공돼 2023년 12월 석유 저장 시설이 먼저 완공돼 이번에 운영이 시작됐다.

올해 6월에는 가스 저장 시설도 완공된다.

이날 첫 입고 기념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민간 기업인 SK가스가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