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란바토르 현지 대학생 대상 유학생 유치 설명회
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경북 문화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산업의 우수성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 인재와 외국인 유학생이 배우고 취·창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대학 중심 지역혁신 계획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몽골어를 섞어가며 특강을 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는 특강에 이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특화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또 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학위 및 한국어 과정, 장학제도 등 우수한 교육 여건을 알렸다.
이 지사는 "학령인구 급감과 청년인구 유출로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서 자신의 특기와 역량을 키워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앞서 17일에는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의 친환경 에너지와 농수산물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울란바토르 냠바타르 시장과 울란바토르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양수발전소 사업에 협력하고 경북 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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