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진로 관련 도서 100여권 비치…강연프로그램도 운영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신대방누리도서관이 관내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는 '입시특화 전문도서관'으로 변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시상담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동작 입시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내 청소년의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신대방누리도서관은 입시특화서가를 조성하고 입시 프로그램의 정기·수시 운영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시특화서가에는 공부방법, 입시정보, 진로·진학 관련 도서 100여권을 갖추고 입시정보를 담은 정기간행물도 비치한다.

입시제도 변화에 대응해 특화프로그램 운영에도 주력한다.

오는 5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을 시작으로 6월에는 '효과적인 공부법', 하반기에는 '문해력 교육', '나이스 학교생활'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계획돼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신대방누리도서관을 입시특화도서관으로 전환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응한 지원전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동작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신대방누리도서관을 '입시전문도서관'으로 특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