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신청사 건립 추진…내년 11월 준공

인천시 계양구는 구청 인근 차고지 터를 활용해 계양구의회 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양구는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4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605㎡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양구의회 청사는 인천 북구에서 계양구로 분구된 1995년 3월 이후 29년여 만에 구청 주변에 새롭게 지어진다.

작전동에 있는 기존 의회 청사는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돼 구조와 기능 면에서 의회 건물로 적합하지 않았고 구청에서 차로 7∼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계양구 관계자는 "의회 신청사 건립을 통해 행정적 불편을 해소하고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