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리나 개발사업 활성화…호주 마리나산업협회와 협약
경남 창원시는 호주 마리나산업협회와 '마리나 문화산업' 우호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을 포함한 시 방문단은 해양·문화분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위해 지난 12일 호주로 출국해 지난 15일 시드니 현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리나 문화산업 활성화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 마리나산업협회는 교육·홍보·연구사업 등을 통해 마리나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기관이다.

시는 2016년부터 진해 명동 일원에서 레저선박 관련 시설, 편의시설 등 마리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임시 운영될 예정이다.

조 부시장은 "호주는 해양마리나 선도국가로 시에서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다"며 "시의 해양마리나 관련 분야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방문단은 오는 21일까지 7박 9일간 호주, 싱가포르 등 총 2개국에서 해양·도시·문화분야 업무협약 체결 등 일정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