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서 판돈 200만원 도박판 벌인 60∼70대 들통
당구장 안에서 도박판을 벌인 60∼70대 주민들이 적발됐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A(66)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영월읍 한 당구장에서 판돈 약 200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라는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카드와 현금을 압수했다.

피의자 중 일부는 도박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으며, 또 다른 도박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