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코드, 서울 ICT 콘퍼런스…스타트업 멘토링도
국제회의기획사(PCO)인 오프너디오씨는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17일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커넥트코드(C2C 2024·사진)’ 행사를 진행한다. 코엑스 이벤트 복합공간인 더플라츠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삶을 바꾸다’를 주제로 내걸었다.

이 행사는 서울관광재단의 ‘2024 서울기반국제회의(S-BIC)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콘퍼런스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ICT 종합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24’와 동시에 열린다.

이번 C2C 행사는 콘퍼런스, 멘토링, 워크숍, 컨설팅 등 각종 이벤트와 전시회가 한 곳에서 진행되는 방식이다. 콘퍼런스 후 연사와의 소규모 멘토링 시간이 이어진다. 콘퍼런스와 멘토링에는 송길영 마인드마이너 작가,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 스타트업 대표, 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위해 워크숍, 컨설팅 등에 참여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AI허브에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스타트업 정책에 대한 소개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할 협력 업체들의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엑스엘에이트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를, 비트스탭은 AI 사회자 서비스를 콘퍼런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협력업체로 참여하는 매치드는 그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피치이벤트’를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또 다른 공식 협력업체인 스플랩은 인맥 관리(네트워킹) 플랫폼인 ‘우모’의 개편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