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등 250억원 투입…소초 흥양·태장지구 친수공간 조성

강원 원주시는 흥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시, 흥양천 정비사업 추진…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연계
태장 2동과 소초면 흥양리 일원의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한다.

소초 흥양지구는 기존의 노후화된 낙차보 개량과 하천 제방을 구축하고, 태장지구는 꽃길 산책로와 다양한 초화류 꽃밭 조성한다.

시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이 사업을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사업 완료 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관설동까지 연결돼 도심지 접근성이 다양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흥양천에서 시작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