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보유여성 지원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먼업 인턴십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30∼40대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력보유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총 30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근무형태는 전일제(주 40시간)와 유연근무제(주 30·35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seoulwomanup.or.kr)에서 인턴십 선발 기업과 채용 희망 직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5월 중 서류 심사와 기업 면접을 거쳐 연결되며 6∼8월(예정) 근무하게 된다.

인턴 기간에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천436원)을 지급받는다.

18일과 24일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는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는 특히 일·생활 균형에 초점을 맞춰 육아 병행이 가능하고 추후 고용 의지가 있는 기업들로 선발했다"며 "관심 있는 경력보유여성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경력보유여성 지원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