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하 청주기록원은 통합청주시 출범일인 2014년 7월 1일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통합둥이' 찾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통합청주시 출범일 태어난 '통합둥이' 찾아요"
통합청주시와 성장을 함께 해온 '통합둥이'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기 위함이다.

'통합둥이' 보호자 등은 5월 31일까지 청주기록원(☎043-201-0753∼6)에 신청하면 된다.

청주기록원은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하는 통합청주시 10주년 기념 기록특별전 개막식에 이들을 초대하고 풍성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통합둥이'들의 성장 관련 자료를 개막식 축하 상영물로 만들어 참석자들과 추억하고, 이들의 삶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통합청주시의 성장을 함께한 '통합둥이'를 둔 부모나 보호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일 생활권이던 옛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2년 6월 전국 처음으로 주민 자율에 의한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했고, 2년 뒤 통합시를 출범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