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ONF)가 역대급 컴백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온앤오프는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의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온앤오프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유연한 춤선의 도입부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해지는 멜로디와 서사, 폭발적인 고음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한 편의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한 이번 타이틀곡의 무대를 위해 10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등장해 실제 연주로 웅장함을 더했고, 온앤오프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절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전부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온앤오프의 이번 신곡 무대는 방송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룹 온앤오프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외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바이 마이 몬스터'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1위, 필리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 밖에도 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4위, 대만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온앤오프의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했으며, 독보적인 서사와 확장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해 클래식한 분위기와 K팝 조화가 돋보이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 곡이다

한편 온앤오프는 1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