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메운다…전북자치도, 지역응급의료 실무협의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11일 도청에서 '지역응급의료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실무협의체는 강영석 도 복지여성국장을 위원장으로 권기현 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장과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장,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응급환자 병원 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상급병원과 종합병원 사이 진료 협력체계 강화, 진료과목별 전문 의료기관을 활용한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처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에 요청했다.

강 국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환자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센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자를 수용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