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의 주가가 강세다. 야당이 압승한 제22대 총선에 수혜주로 '신재생에너지'가 거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총선의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11일 10시 49분 현재 금양그린파워는 전일 대비 4.84% 상승한 14,940원에 거래 중이다.

제22대 총선 결과 여소야대 정국이 심화되면서 야당이 지원 공약으로 내걸었던 분야인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가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민주당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하던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재차 공약했다"며 "재생에너지 3540 추진과 U형 재생에너지 벨트 조성,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IRA) 제정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양그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이다. (1)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플랜트)에 필요한 전기ㆍ계장공사를 수행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2) 국내외 화공 및 산업 플랜트 전기공사를 수행하는 전기공사 사업 (3)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플랜트/발전소 경상정비 등 용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