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알리와 쿠팡의 '머니게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1조50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이 밝혀지자 쿠팡은 두 배인 3조원 투자로 맞불을 놨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난다 긴다 하는 유통기업들을 모두 제친 쿠팡이지만, C커머스의 공습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한 식구인 타오바오는 최근 로켓으로 전 세계 배송을 하는 '우주배송' 연구를 시작했다네요. 두 기업의 모회사인 알리바바그룹이 그만큼 돈이 많다는 의미겠죠.

과연 우리나라에서 알리가 쿠팡을 이길 날이 올까요? 영상에서 실마리를 찾아가시죠.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