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새 공부방 선물을"…양천구, 취약가구 대상 2차 모집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 내 학습 공간, 책상 등이 없는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비 5천만원과 구비 2천만원을 예산으로 각각 공항소음대책지역 25가구와 그 외 지역 10가구 등 모두 35가구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에 대상자를 25가구 추가한 것은 지난 3월 서울시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이 사업이 선정되며 5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취학연령(2017~2006년생) 자녀가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자가·임차 가구로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가구당 200만원 한도에서 책상, 의자, 책장, LED 조명, 암막커튼, 도배, 장판 등 7개 품목 중 선택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많은 저소득 가정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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