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테마파크 재개장식…"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
경남로봇랜드재단은 6일 로봇랜드 테마파크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해 로봇랜드 테마파크 재개장을 축하했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두 달간의 재단장을 마친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개장식에서는 뮤지컬과 퍼레이드, 불꽃 쇼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주변에 있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정부가 추진한 로봇랜드 사업 일부다.

로봇을 테마로 한 산업·관광시설을 한곳에 모은 전국에서 유일한 공간이다.

지난 2월 시설점검, 조직 재정비 등을 목적으로 임시 휴장에 들어갔고 지난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오는 14일과 27일 각 제20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와 경남은행 주관 제33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개최하는 등 올해 입장객 6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