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필굿뮤직 소속 가수 ‘비비(BIBI)’의 ‘버블(bubble)’ 서비스를 4월 신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비비는 최근 기존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사랑스러운 음색을 뽐낸 ‘밤양갱’이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분석한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비비는 3월 브랜드평판지수에서 3위를 기록했다.

밤양갱 열풍은 실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마트의 밤양갱, 연양갱 등 양갱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많은 스타와 일반인들이 밤양갱 커버, 밤양갱 챌린지 등과 같은 하나의 밈을 만들어내고 있어 비비의 팬덤이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디어유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1대 1 채팅 형태의 프라이빗 메시지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대형사를 포함한 120여 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지난해 말 기준 총 600명가량의 아티스트들이 입점되어 있다. 최근 디어유 버블 플랫폼으로의 인기 IP 영입이 계속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팬덤의 유입이 기대된다.

한편, 비비의 버블 서비스는 ‘버블 위드 스타즈(bubble with STARS)’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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