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봄을 맞아 오는 다음 달 5일까지 2024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두릅, 산마늘(명이나물), 눈개승마, 곰취 등 청정 임산물과 산마늘 페스토, 나물 장아찌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온라인 기획전은 ‘우체국쇼핑’, ‘네이버쇼핑’, ‘신한카드 올댓쇼핑’ 등 3곳에서 진행하며 운영 기간 판매처별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기획전은 프리미엄 식품 마켓 ‘올가홀푸드’ 및 ‘농부시장 마르쉐’ 2곳에서 열린다.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정산림에서 생산한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단 요리법 등 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소비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20일 하루 동안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하며 ‘올가홀푸드’는 19~25일까지 전국 3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정한 숲속에서 정성 들여 키운 향긋한 봄 제철 산나물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꾸려보시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더해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많은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