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법무부 제공
4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법무부 제공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배상업)을 방문해 "우수인재의 유치, 사회질서와 조화되는 체류환경 조성,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찾은 서울 신정동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시설이 노후하여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체류, 사범, 보호, 국적,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3일 서울양명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일일교사로 수업에 나선 박성재 법무부 장관.  /법무부 제공
지난3일 서울양명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일일교사로 수업에 나선 박성재 법무부 장관. /법무부 제공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외국인·비자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체류 외국인의 실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장관은 외국인 출입국사범 처리 절차, 국적·난민 심사 업무 현황, 체류민원실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직접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불법체류 감축 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