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 끝났나…2월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 27%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알스퀘어 분석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2%↑ 거래액 27% ↑
"지난 달보다 줄었지만 최악은 면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2%↑ 거래액 27% ↑
"지난 달보다 줄었지만 최악은 면해"
![거래 한파를 겪고 있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빌딩들.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310611.1.jpg)
3일 국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자료(지난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지난 2월에 92건, 총 7048억원이 거래됐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2.2%, 27.2%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 유지 기조로 거래가 끊겼던 지난해 초보다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월 동기 대비 거래 건수 및 거래액이 각각 12.4%, 18.3% 줄었다.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2월 매매된 서울 업무·상업시설 중 최대 거래 규모는 논현동 업무시설(915억원)이었다.
!['거래 절벽' 끝났나…2월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 27% 증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310640.1.jpg)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미국 중앙은행의 점진적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며 "투자시장 역시 시차를 갖고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