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의 주가가 강세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랜드(구 SK바이오랜드)는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유통 독점판매권 및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일 10시 45분 현재 현대바이오랜드는 전일 대비 4.91% 상승한 9,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가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응급환자 등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 2019년 총 150억원 규모의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유통 독점판매권 및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