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34년까지 벤처 투자펀드 1조원 조성"…첨단산업 육성
경북도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 스타(G-star) 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천억원, 2034년까지 1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 1천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포항 벤처밸리와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2025년 준공), 구미 스타필드(계획 중) 등 G-star 밸리의 혁신 벤처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60억원을 공동 출자한 2개 펀드(지역창업초기펀드, 지역혁신벤처펀드)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960억원 정도가 결성돼 이미 올해 목표(1천250억원)의 77%를 달성했다.

지난달 공동출자를 신청한 산자부 지역산업활력 연구개발펀드에 선정되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이미 6개 펀드에 300억원을 출자해 1천555억원을 운영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 기술만 있으면 누구든 창업이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