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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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과 해태htb 등을 두루 거친 전재호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불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8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9%, 16.5% 증가한 것이다.

불스원은 특히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이 전년 대비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용 방향제, 와이퍼, 세차 용품 등의 제품도 자동차용품 카테고리에서 모두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회사는 불스원 몰 등 이커머스의 매출 상승이 역대 최대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0% 성장했다.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는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서 3000억 매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