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 중상
인천 공사 현장에서 50대 외국인이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인천시 중구 중산동 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A씨가 7∼8m 높이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해당 현장의 목수 관계자로 이날 별다른 작업은 배정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