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학·연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기술 매칭데이'를 오는 27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27일 양자기술 산학연 매칭데이
양자산업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인 시가 대기업, 출연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양자기술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매칭데이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지난달 27일 열린 1차 매칭데이에서는 양자통신 분야가 다뤄졌고 2차인 이번 매칭데이는 양자기술을 주제로 한다.

3차와 4차 매칭데이는 각각 6월13일과 7월11일 열리며 양자 컴퓨팅과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양자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비양자기업의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개설을 준비 중이다.

초·중·고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자역학 이해하기' 특강도 개최한다.

또 올해부터 서울형 연구개발(R&D) 사업 분야에 양자기술을 신설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R&D 과제와 성과에 따라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산학연 매칭데이에 대한 문의는 미래양자융합센터 (☎ 02-734-2021),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 첨단산업과(☎ 02-2133- 8747/8742),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02-958-6055),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02-2222-3778, https://www.sba.seoul.kr)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